(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2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박성도 부군수, 국장, 담당관, 과장, 사업부서담당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의 주요정책사업과 군정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는 ‘브런치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란 주제로 전문강사 여창환 교수의 강의 청취 후 현재 군에서 추진중인 ‘청도읍 시가지 도시재생사업’과 종합보육지원센터, 영상미디어센터 설치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앞으로 청도군은 매월 2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군정발전과 역동적인 민생청도건설을 위한 ‘브런치 토론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승율 군수는 “브런치 토론회를 통해 국가의 주요정책 사업과 군정 역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공유로 좋은 시책 및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토론 참여희망자는 누구라도 참여해 의견을 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 실시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23일부터 청도읍 신도리 정보화마을센터에서 2019년 첫 번째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시대가 본격화되고 세대 간 정보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군이 지난해부터 군 특수시책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노인 인구가 많은 군의 특성상 교육을 받기위해 모이기 힘든 점에 착안해 마을회관 등 주민들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곳을 교육장소로 선정, 정보화 강사가 직접 방문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화, 문자, 카메라 등 스마트폰 기초활용법을 비롯 실생활에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위주의 내용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군정 홍보를 병행하며 주민의 행정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친숙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기 청도군 도시재생대학 2회차 ‘성황’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23일 청도읍사무소 2층 도시재생대학 강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두번째 수업을 열었다.
이번 수업에는 주민, 지역전문가 및 지역활동가 등 다양한 군민 30여 명이 참석해 대구 서구청 도시재생과 엄석만 과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엄 강사는 ‘주민이 주인이다’라는 주제로 동기부여를 통한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소소한 도시재생의 사례를 제시하며 주민주도가 도시재생임을 강조했다.
특강 이후 스튜디오 학습을 통해 도시재생팀, 역사문화팀, 사회복지팀으로 나눠 담당교수와 팀장, 팀원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별 학습도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특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별 모임을 통해 우리 군에 필요하고 적합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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