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경영 노사공동 선포식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지난 24일 부산 본사에서 위원회의 임직원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알리는 인권경영 노사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권경영 선포식에서 오석근 위원장과 임우정 노조위원장이 공동으로 인권경영선언문을 공표함으로써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인권존중 실천에 대한 노사 간의 협력 의지를 보여줬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선포식에 앞서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인권보호 실행을 위해 ‘인권경영 실행지침’을 제정(2018년 12월)했으며, 외부 인권전문가를 비롯하여 총 7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인권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모든 경영·사업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인권침해 요소를 점검·개선하고, 전직원 대상 인권실태조사, 인권증진제안 접수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인권경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인권경영 선언이 공공기관으로서 영화계,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자에게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