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 스마트공장 구축과 보급 확산 지원에 본격 나선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경상남도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남스마트팩토리론’을 특별 판매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1000억원 한도로 오는 2022년 12월 말까지 시행될 경남스마트팩토리론은 BNK경남은행과 경상남도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스마트공장 금융 지원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경남스마트팩토리론 지원 대상은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자금(경영안정자금)ㆍ스마트공장 구축 자동화 설비 자금(시설설비자금)을 용도로 경남테크노파크로부터 ‘경상남도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 기업 확인서’를 발급 받은 중소기업이면 된다.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자금은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취득해야 지원되며 스마트공장 구축 자동화설비자금은 해당 시설물 등을 담보로 취득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최대 3.0%p(BNK경남은행 1.0%p, 경상남도 이차보전 2.0%p)가 감면되고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서를 담보하면 보증료 0.6%p(BNK경남은행 0.4%p+보증기금 0.2%p)가 추가로 감면된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스마트공장을 보급 확산해 지역 제조업체 혁신 성장 기반을 조성하려는 경상남도 그리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도모하려는 지역 중소기업에 경남스마트팩토리론이 힘을 실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000개 신규 구축이라는 경상남도의 ‘경남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4개년 종합계획’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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