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205개교에 1006개 사업 총 15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교육경비 지원 주요사업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구입비 지원과 유치원 외국인 원아 유아학비 지원, 학교 체육관 건립, 방과 후 예체능 프로그램, 다문화교육, 1학교 1특성화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 유치원 환경개선 및 교재교구 구입, 초등 돌봄교실, 진로체험, 기초학력지도, 학생인성예절강화, 특수교육 지도교사 인건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악기지원, 공립유치원 방과 후 전담교사 인건비, 대부도지역 원어민교사 인건비, 학교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등 총 1006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과 외국인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외국인도 마음 놓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년 하반기부터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결정된 교육경비 지원 사업이 유치원 및 초·중·고등·특수학교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습권 보장 및 공교육 활성화, 학교 시설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부하기 좋은 도시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8일 안산시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안산시 교육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2019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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