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30일 해도동 및 송도동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을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을 도와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왼쪽부터) 송치영 포스코 안전환경부소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최인석 포스코 행정부소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임직원들은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 20여 명은 해도동과 송도동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께 직접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또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연휴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떡국떡(1㎏)과 사골곰탕(2개) 등을 650여 명에게 제공했다.
한편 지난 2004년 문을 연 ‘포스코 나눔의 집’은 포항제철소 직원 부인과 지역주민 부녀회원 6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중이며, 해도와 송도 무료급식소는 매일 각각 350명, 250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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