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중구청은 지난 30일 오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해 온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구 국채보상로 515로 확장 이전 개소했다고 밝혔다.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참여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이 도시재생 사업에 함께 참여해 지역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소로 기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북성로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산동·약령시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설치되는 현장지원센터가 함께 새로운 공간으로 마련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소규모 재생사업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경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을공동체를 강화해 주민이 뉴딜사업의 실행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류규하 구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원도심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중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
(사진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31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9년 기해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나눔행사에는 경로당 어르신 60여 명을 비롯해 윤영애 대구시의원, 이정숙 남구의회부의장, 김시홍 대명10동장 등 1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봉사단 준비한 정성이 듬뿍 담긴 떡국 음식과 더불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가야금 병창과 향수에 잠기게 하는 옛노래 메들리를 들으며 온정의 나눔 행사를 만끽했다.
최술이(70대·대명동) 어르신은 “떡국이 너무 맛있다. 저번에는 추울까 봐 연탄도 챙겨주고 도배도 해줬다. 신천지교회는 명절만 얼굴 비추는 게 아니라 항상 옆에서 친자식같이 살갑게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영애 시의원과 이정숙 부의장은 “지역과 어르신을 위해 여러 봉사를 해주신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와 남구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늘 확인하고 내 부모처럼 챙기는 아름다운 신천지교회가 될 것이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 수성구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사진 =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의사회는 지난 30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희망수성계좌에 적립 후 저소득층을 위한 필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수성구의사회는 지난 2017년에 성금 300만원, 지난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매년 성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줘서 고맙다.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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