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양시 SNS시민기자단이 31일 닻을 올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SNS시민기자단 25명은 다양한 계층에 걸쳐 두루 선정됐다.
20대부터 60대가지 고른 연령대를 분포하는데 파워블로거와 유튜버 등 SNS공모전 수상자, 사진작가 등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시정의 다양한 사업과 정보는 물론 지역의 숨은 명소,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얘깃거리 등 생생한 소식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SNS계정이나 시 공식 인터넷사이트에 게시하며 민관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SNS시민기자단에게 지역탐방 및 취재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시 주관행사에도 참여시킬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에서 SNS홍보팀을 신설한 가운데 올해에는 안정적인 SNS플랫폼 구축, 유튜브 라이브방송, 양질의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SNS영상콘텐츠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홍보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이자 기자의 시각에서 안양의 참모습과 가치를 전파하는데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