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2월 1~2일 안동과 영주의 민생현장과 구제역 방역거점시설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설을 앞 둔 도민의 일상을 세심히 챙기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첫날 이 지사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안동단비마을(안동 서후면)’을 방문, 입소한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고 황현주 시설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사러오는 도민들을 만나 새해인사를 나누고 지역의 대표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를 선물로 사는 등 도 자치행정국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도 참여한다.
장보기 후에는 김석배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시장상인회 임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전통시장의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철우 경북지사
오후에는 구제역 방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영주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 시설상태와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상시근무자에게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방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어 영주 가흥1동에 위치한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정감을 나누고,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을 방문해 센터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에 20여명의 아이들과 50여년 세대 간의 벽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자리를 만든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센터에서는 아이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에는 도 종합상황실을 찾아 종합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한다. 이어 119종합상황실과 도 경찰청 상황실을 차례로 찾아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근무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것으로 민생현장 방문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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