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파주시는 귀농인 또는 예비 귀농인에게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저금리 융자 지원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 창업 지원을 위해 ‘2019년 파주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2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파주시, 농협,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3개 기관이 연계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지원대상 귀농인의 선발을 맡게 되며 농신보에서는 담보력이 미약한 귀농인에게 신용보증서 발급, 농협은 신용보증서를 통해 선발된 귀농인들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사업 시행지침 변경으로 올해부터 사업방식이 선착순에서 선발방식으로 전환된다. 지난 해까지 연중 접수 후 사업 예산 소진 시 지원이 불가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 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심사결과에 따라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 외 지역에서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농업을 전업으로 하기 위해 지역 내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만 65세 이하 귀농인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 최대 7천500만원의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 모집은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며 상반기 신청은 2월 15일까지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직접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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