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설치된 평화인권운동가인 시민분향소를 찾아 故 김복동 할머니의 영면을 기원했다.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1월 31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설치된 故 김복동 할머니의 시민분향소를 찾았다.
이 교육감은 “평화와 인권을 향한 불굴의 용기와 당당한 발걸음은 어둠과 침묵의 역사를 깨운 시대의 빛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의 숨결을 느끼면서 평화와 인권으로 하나되는 나라, 사람의 가치가 따뜻하게 숲을 이루는 나라를 충실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그리웠던 고향 땅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며 영면을 기원했다.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