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 직원인 류근찬씨와 조정구씨는 의식을 잃은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여성의 호흡과 의식 유무를 확인한 후 머리를 다리보다 낮게 하고 손발을 주물러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 여성은 네팔국적의 20대 후반 여성으로 임신 4개월 중으로 자칫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인천교통공사 부평구청역 직원들은 지난달 24일 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바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응급상황 시 승객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심폐소생술과 이례상황발생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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