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완공된 이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으면 2분도 채 안 돼 꼭대기에 도달할 수 있다. 매일 2만 명이 찾고 있는 이 지역은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을 정도로,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우링위안의 장엄한 풍경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다만 높이가 높이인 만큼 안전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 2002~2003년에는 안전 문제로 잠시 운행을 멈춘 적도 있었다. 때문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현재 엘리베이터에는 비상경보등이 설치돼 있다.
위험하긴 해도 이 엘리베이터가 설치됨으로써 예전에는 위험한 산길을 따라 세 시간 동안 산을 올라야 했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2분 만에 쉽게 꼭대기에 올라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