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을 알리는 인증샷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지명을 받은 주 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간부들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며 다음 주자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플라스틱·일회용 컵 사용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도전자로 호명된 사람은 48시간 이내에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업로드하고 2명 이상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여 챌린지를 이어나간다.
주낙영 시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 속 작은 실천과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 추진
경주시는 올해부터 지역 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자원화 하는 슬러지(찌꺼기) 감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감량화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감량화 설비를 이용해 전체적인 양을 줄이는 것으로 연간 슬러지 처리비가 감소되며, 이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슬러지 건조시설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 대체제 및 감량화 설비에 사용한다.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의 전체 예산은 243억3000만원이며 국비 170억3000만원, 도비 16억5000만원 및 시비 56억5000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본 및 실시 설계비로 국비 5억원, 도비 4500만원을 포함해 총14억원을 확보해 설계를 추진 중이다.
사업 규모로는 1일 100t 처리가 가능한 열가수분해시설과 혐기성 소화시설 2기 및 150㎾ 가스발전기 1기 등이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 8월까지다.
이희열 에코-물센터장은 “슬러지 감량화 사업이 완료되면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 및 현재 포화상태인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현곡면장, 지역 도·의원과 경로당 새해인사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 현곡면장은 지난 7일 새해를 맞아 배진석 도의원, 김수광·김태현 시의원과 함께 소현리 골안경로당을 비롯한 34개 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무병장수를 기리는 세배를 드렸다.
각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면서 추운 겨울 경로당 생활에 불편이 없는지 등을 살피며 올 한해도 현곡면의 변함없는 사랑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신태윤 현곡면장은 “자주 찾아뵙고 문안을 드려야 하는데 여러모로 죄송하다. 지난해에도 많이 도와주신 만큼 올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현곡면의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많은 경륜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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