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 이상학 신임 청장은 12일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대구·경북의 우정사업을 책임지는 청장에 임하면서 경북우정청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학 신임 경북우정청장(가운데)이 청장실에서 업무방침을 밝히고 있다(사진=경북우정청 제공)
이날 본격 업무에 들어간 이 신임 청장은 업무방침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직원들에게 “혁신을 이끌어가는 우정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져 줄 것과 업무가 즐겁고 보람 있게 이루어지도록 힘써 줄 것, 사업역량 강화 등”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청장은 “직원들이 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경북우정청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학 청장은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460여개 우체국과 4800여명의 종사원과 함께 우정사업을 경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학 청장은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1993년 공직에 입문한 후 우정본부 부산우체국장, 정보통신부 국제기구 팀장, 2014 ITU 전권회의준비기획단 부단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정책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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