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실습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교육부 주관 ‘2018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리 실태조사’에서 핵심여건 지표를 충족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2017년 3월 인증을 취득해 인증대학 모니터링에서 불법체류율, 유학생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유학생의 언어능력 등 지표를 충족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선정으로 GKS 등 대학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불법 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대한 사증 발급 및 연장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계명문화대에 입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비자발급 시 서류 간소화 및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한국유학정보시스템 온라인 적용 대학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유학박람회 및 글로벌 채용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사업대상 선정 시 우선 고려되고, 유학생 관련 재정지원사업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김민경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평가는 유학생 눈높이 맞춤식 교육과 체계적인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학생의 양적 확대와 질적 관리를 더 강화함으로써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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