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12일 민선7기 공약사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비지원 요청을 위한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주 시장은 이날 신규사업인 농소(천곡)~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1699억원), 경주 외동~울산 시계 국도7호선 확장(500억원), 국도14호선(외동~양북)확장(764억원), 국도31호선(양남~감포) 건설(1886억원), 국지도68호선(강동~안강)확장(499억원), 형산강 저수호안 정비공사(5억원)와 현재 추진 중인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1139억원),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487억원) 등 지역 SOC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지역의 건설분야 SOC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경기 회복과 살맛나고 일자리가 있는 활기찬 경주를 만드는데 행정을 매진하고 있다.
주 시장은 지난달 29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사업에 선정된 ‘농소(천곡)~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조기에 추진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외동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줄 것도 요청했다.
주낙영 시장은 “농소(천곡)~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면제된 만큼 좌고우면하지 않고 조속히 추진하고, 이와 함께 건설 분야 숙원사업 등 모든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당정협의회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이달중으로 중앙정부 관련 부서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이 국토교통부 국도개발계획 반영과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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