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경상남도는 세출예산의 상반기 집행률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4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2019년 지방하천정비사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회의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시군 하천업무 담당과장 및 공사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말까지의 하천사업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6월 목표 달성을 위한 실 집행률 제고 등 세출예산 신속집행 방안들을 적극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시군 공무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령윤리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회의에서 경상남도는 올해 도내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신속집행 목표를 대상금액의 70%로 설정하고, 상반기 중에 선제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3월까지는 계획대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부진 사유별 대책을 수립해 신속 집행 대상 47곳 1천 580억 원 중 1,106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하천분야의 신속집행 성과를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2018년도 세출예산 1,272억 원보다 308억 원이 증액된 1,580억 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보해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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