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주부모니단 활동 장면. 2018년 12월 수도박물관 견학 당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2015년부터 운영해온 수돗물 주부모니터를 확대 개편해 올해부터 수돗물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10여명 안팎이던 구성인원을 5배 가까운 50명으로 늘리고 활동영역도 간담회 등 오프라인 활동에만 국한되던 것을 온라인 활동으로까지 확대했다.
이는 상수도행정에 시민 참여율을 높여 수돗물 신뢰도를 동반 상승시키는 동시에 시 수돗물 브랜드인 ‘찬새미’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내달 15일 활동기간 2년인 수돗물 시민평가단원 50명을 위촉해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5월과 11월에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평가단원은 지역 균형 선발 위해 19개 읍면동별로 2~4명씩 지역 활동이나 관련 분야 유경험자를 우선해 뽑는다.
선발되면 △온라인(홈페이지, 블로그) 정보 제공과 공유, 제보 △개인별 SNS 홍보 같은 온라인상 활동과 △수도행정 여론수렴 △시민 불편사항 수시 모니터링 △찬새미 홍보 등 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김영재 시 명동정수과장은 “상수도 행정 시민 참여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시민평가단 운영을 계기로 온라인 홍보 체계를 구축해 시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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