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3일 학교 공간 혁신 실무추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인천교육청은 미래지향적 학습 공간의 혁신을 위한 사업을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 지자체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교육청 내 10개과의 실무추진단 및 지원청, 직속기관, 지자체 관련 공간 혁신 실무담당자들이 모였다.
주요 내용은 사용자 중심의 공간 기획 프로세스에 기반 한 공간 기획 프로세스에 관한 특강, 2018년 추진된 마을과 연계한 학교 공간 혁신 시범 사업 추진 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디자인 씽킹의 과정을 통한 공간의 문제 해결, 이용자 니즈에 기반 한 접근 방법 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학교 공간 혁신을 추진한 교사들의 사업 추진 사례를 통해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추진 상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학교 공간 혁신 사업과 관련한 부서별 애로사항에 대해 상호 토론하면서 신설학교 미래공간 구성 프로세스의 개선에 대한 논의로 이어갔으며 3월 이어지는 실무추진단 역량강화 워크숍의 방향을 협의하고 학교 공간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형목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천의 학교 공간 혁신은 단순한 시설환경 개선이 아니라 미래 학습 환경의 변화에 기반해 학생들의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며 학교 공간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며 “인천만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공간 혁신 로드맵을 만들어갈 예정” 이라고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향후 계획과 의지를 밝혔다.
향후 인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공간 혁신(미래교실) 공모 사업을 4월 실시되는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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