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남부산림청 관내 정월대보름(전후 3일간) 산불발생 현황 분석 결과 총 21건의 산불이 발생, 4.17ha의 산림이 소실됐다.
16일 남부청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에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행사와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산불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야간 산불대응 강화를 위해 산불예방 인력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진화인력을 확대 운영한다.
주요 행사장, 무속행위지의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소각산불 특별 관리지역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순찰도 강화하고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남부청 신경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정월대보름에도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산을 찾을시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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