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졸업생들이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 15일 대학 수련관에서 ‘제56회 전문학사 및 제11회 학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학위수여식에는 정순모 법인 이사장과 법인 임원, 해군교육사령부 강용구 참모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 및 졸업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보건학부 유설화 학생은 재학 중 전과목 A+를 받아 수석졸업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패션학부 김정민 학생은 총장상을, 디자인학부 김영민 학생은 대구시장상, 경찰행정과 소병훈·최정민 학생은 성서경찰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사학부 박은정 학생은 해군교육사령관상을, 사회복지상담과 김수연 학생은 졸업생을 대표해 전문학사 학위증을 수여받았다.
박명호 총장은 “계명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인생의 항해를 시작하는 졸업생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계명문화대를 대표한다는 자세로 항상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전 과정을 이수하고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를 받기까지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과 애정과 열정으로 졸업생을 지도한 교수님과 직원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1821명, 학사(간호학과) 62명,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학사 165명 등 모두 2048명의 학생들이 졸업했다. 계명문화대는 개교 56년 간 8만6897명의 우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 계명문화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2018년 중장년 창업기업 해외전시회 프로그램’에 선정
‘2018년 중장년 창업기업 해외전시회 프로그램’에 선정된 ㈜와이드오션 서문지 대표이사와 ㈜초송 신기언 대표이사.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 기업들이 최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중장년 창업기업 해외전시회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오는 3월 1~4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8년 중장년 창업기업 해외전시회‘는 중국 화동지역 최대 규모며, 행사 거래금액이 큰 B2B 성격의 전시회로 운영된다.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등 18개 국가에서 일상 소비품, 섬유, 의류 등 종합소비재 품목을 전시하며 4만여 명이 참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등 중장년 창업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중장년 기업은 전시회 참가비 전액, 전시제품 물류, 항공·숙박비 50%가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전국 25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745개 입주 및 졸업기업 중 10개 기업에게만 지원되며, 계명문화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서는 화장품 제조회사인 ㈜와이드오션(대표이사 서문지)과 휴대용온수매트, 온수보일러 제조회사인 ㈜초송(대표이사 신기언) 등 2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은 “올해도 센터는 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지원 시책을 아낌 없이 지원해 중장년 창업이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중소기업청 공모에 선정돼 문을 연 계명문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 기술창업 분야에서 중장년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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