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15일 운문면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정책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문화관광 활성화, 인구증가대책, 농가소득증대 3개분야에 대해 정책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안이 나왔다.
▲청도의 시 공공장소 게시 ▲청도 대표음식육성 및 청년창업지원 ▲청도군 공원녹지 계획 수립 ▲지역 정원화 사업 ▲군립 방과후 학교 운영 ▲한마을 두청년 이주지원 ▲청도반시 원물상품화 방안 등 15건의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
이후 화랑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국궁 및 VR체험과 주요시설 견학을 통해 청도군 문화관광 프로그램 및 시설의 우수성과 특수성을 홍보했다.
이승율 군수는 “제안한 주요 정책들은 군정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청도읍,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대학
(사진 = 청도 제공)
최근 기존 도심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도시재생대학’이 청도읍에서 개강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인구감소, 상권쇠태, 문화권부족 등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관심도를 높여 주민 스스로가 문제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도읍은 미래 청도읍 청사진 설계에 대해 적극 참여하는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주민 역량을 키워나가고 결집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주민참여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광수 읍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대학운영을 통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도시재생계획 수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풍각면, 청년회 지신밟기 행사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 풍각면 청년회는 회원 및 청도 차산농악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관공서, 상가 등 가가호호 다니면서 지신밟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풍각면 가을음악회 기금마련 및 풍각면민의 한해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를 두고 있다. 청년회는 이날 행사로 마련된 일부기금으로 32개 경로당에 라면 64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변필규 회장은 “청년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사라져 가는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켜 풍각면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농사기원을 위해 꾸준히 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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