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전문대가 19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한 ‘201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2012년부터 8년 연속 선정이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한 우수한 경쟁력으로 주주가치, 고객가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대학) 방향을 제시하고자 매년 조사·발표하고 있다.
KMAC는 올해 선정과 관련해 ‘혁신역량’, ‘고객가치’, ‘직원가치’, ‘사회가치’를 증대한 기업(대학)을 조사했으며, 대학은 대학 관계자 및 기업인사 담당자 등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영진은 이번 조사에서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 학생 교육부문에서 조사 대학 가운데 최고 점수를 얻었다. 또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하는 대학’,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이 잘 이뤄지는 대학’ 항목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영진은 학생 만족, 학생 행복을 위한 교육과 취업에 대학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올해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취업률 79%(2017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했다. 2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 가운데 최고 취업률 실적이며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재영 총장이 일본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해외취업에서도 전국 전문대 중 최다인 92명으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진의 혁신 활동은 이미 20여년 전에 공급자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한 수요자 즉 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주문식교육을 창안, 이를 지속 성장 발전시켜 오면서 대학 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
산업체와 연계한 기업협약반 운영, 해외기업 맞춤형 해외취업특별반 개설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취업 활로를 뚫었고, 이에 따라 취업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수준도 함께 끌어올렸다.
영진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부와 이웃사랑 봉사 활동에서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1년부터 교육기부 기관으로 지정받은 영진은 대구시교육청, 경북 칠곡·영주·상주·성주 교육청 등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2017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학 봉사단은 매년 겨울철이면 지역 쪽방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활동을 매년 5월에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하하호호 체육대회’를 여는 등 사랑과 봉사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
영진전문대 대학 봉사단이 지난 달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글로벌 인류애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필리핀 바탕가스주 쿠엔카시에서 한비(韓比) 간 우호 증진을 다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재영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 상황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동량지재(棟梁之材)의 인재 양성에 대학 모든 구성원이 성심을 다 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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