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 달 25일 실시한 ‘2019년 제59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생 62명 전원이 합격해 3년 연속 국가고시 전원 합격이란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학 간호학과는 인간존중과 생명사랑, 돌봄을 바탕으로 인간애를 실천하는 도덕적, 전문적 능력을 갖춘 글로컬 간호리더 양성이란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사회봉사 및 독서토론 등을 통한 착한 인성을 갖춘 예비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
학습성과 발표, 핵심기본간호역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상실무를 강화하고, 해외어학연수 및 해외인턴십을 통한 글로컬 역량도 제고하고 있다.
대학 법인 내 종합병원을 포함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고, 2015년 2월에는 지역 최고의 간호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8800㎡ 규모의 보건의료 실습실과 멀티미디어실을 비롯한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보건관이 준공돼 전문 보건간호인 양성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혜란 학과장은 “3년 연속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학습성과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최첨단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를 활용한 수준 높은 실습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1:1 맞춤형 학생지도와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간호사가 갖춰야 할 기본 인성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간호학과는 2011년 8월 간호과로 신설인가를 받아 2012년 입학정원 30명을 모집한 이후, 2013년에는 입학정원 30명 증원, 2016년 14명 증원, 2018년 10명 증원, 2019년 14명 증원 허가를 받아 올해 입학정원은 98명에 이른다.
또 2013년 4년제 승격 신청이 인가를 받아 2015년부터는 4년제(간호학과)로 전환했고, 2016년 5월에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는 등 간호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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