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검정고시 시험에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검정고시 공부방<사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2015년부터 학교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응시생 106명 중 103명(97%)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검정고시 공부방은 10여 명의 학습 멘토들이 고졸 필수 6과목, 중졸 2과목(수학, 영어)에 대한 학습지도와 함께 공부방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18일 시작된 검정고시 접수에 대한 안내도 함께 하고 있으며, 시험 당일 차량과 식사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종주 소장(시민복지과장)은 “꿈드림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꾸고 그 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습지원, 자기계발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