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 소속 교수·학생들이 지난해 11월 24일 대만 중원대학 및 일본 메이지대학 공동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전기공학과 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센터장 최재석 교수)가 수행하는 ‘지진·재난 재해 대비 전력계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고급트랙’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2단계 계속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는 2017년 4월 1차 연도를 시작으로 2차 연도까지 ‘지진·재난 재해 발생 시 전력계통의 전력설비에 미치는 충격도의 평가 및 견고한 복구절차’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기공학과·건축공학과·전자공학과·정보과학과 교수들과 함께 대학원 인재양성에 힘써 왔다.
1단계(2017년 4월~2018년 12월) 사업을 마무리한 뒤 평가 및 계속과제 선정여부 심사를 받은 결과 ‘참여기관의 애로기술 해결 및 해외 기관과의 교류, 협력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2단계 사업 계속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학원생의 인건비와 연구비용을 연 4억 2000만 원씩 지원받게 됐다.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가 주관하는 ‘지진·재난 재해 대비 전력계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고급트랙’ 사업과 관련해 한국남동발전(주)과 BNF Technology(주)를 포함한 6개 참여업체가 대응자금을 지원했다.
한전 전력거래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을 포함한 7개 수요업체는 인턴십 등 취업 관련 양해각서를 맺었다. 일본 와세대다학 환경연구소(WERI)와 미국 일리노이공대(IIT)의 갈빈센터(Galvin Center)와는 공동 워크숍 및 학생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1단계 사업에서 에너지고급인력양성센터는 2017년 일본 메이지대학ㆍ와세다 대학과 일본에서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 2018년에는 대만 중원대학(Chung Yuan Christian University), 일본 메이지대학과 중원대학 캠퍼스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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