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시설관리본부는 각급 학교의 위험․긴급한 500만 원 이하 소규모 시설공사에 대해 ‘기동점검보수반’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소규모 시설공사 이외에도 냉난방기 화학세척, 수목 가지치기는 물론 학교에서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보수 항목에 대해 ‘시설보수 통합발주 사업’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동점검보수반은 2006년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시작해 2011년부터 사립학교와 직속기관까지 계속 확대, 올해에는 1385개 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보수가 필요한 학교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 홈페이지 ‘학교시설보수지원센터’에 신청하면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전문 기술․기능인력 8개 반으로 구성된 ‘기동점검보수반’이 출동 처리하고 공사 종료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평가를 받는다.
2018년에는 기동점검보수반이 방수, 타일, 설비, 외부시설, 전기, 홈통 등 802교(3205건) 지원했으며 학교에서 91%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길환 교육시설관리본부장은 “기동점검보수반을 통한 학교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시설공사에 대한 설계검토, 준공확인 등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에 발맞춰서 ‘안전․청렴․현장중심 시설지원’을 추진 목표로 학교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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