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바로 올해 이 대학 전문사관과를 수석 졸업한 강수진(21)<사진> 씨다.
강 씨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전문대학 여대생 최초 합격자’로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장교의 길로 들어섰다.
강 씨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오는 28일 정식 생도로서 입학해 3, 4학년의 교육과정을 마친 뒤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 대학 전문사관과 임계환 학과장은 “우리 학과에서는 매년 3, 4명의 졸업생이 육군3사관학교에 합격하고 있다. 졸업 전 부사관 임관 80%를 목표로 맞춤식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정되고 국가에 헌신하는 직업군인의 길에 많은 젊은이들이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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