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재단법인 경산시 장학회가 25일 제26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장학금 지급 계획 등 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장학회는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을 성적 우수, 근로 자녀, 다자녀 장학금 등 10개 분야로 나눠 260명에게 2억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 장학금 지급액 대비 3000만원 이상 증가된 예산으로 더 많은 수혜자를 발굴·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턴 해당 학생 전원에게 다자녀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해까지는 3자녀 이상 가구의 최상급 학생 1명에게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3자녀 이상 가구의 모든 재학생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3자녀 이상 가구는 소득과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초·중·고·대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최영조 이사장은 “경산시 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이 다자녀 가정에는 경제적인 도움이, 자녀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에는 출산장려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산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립도서관은 25일 오전 시립도서관 회의실에서 경산시립도서관 운영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의 호선에 의거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 구자도 지부장은 “새로운 수요자 창출을 위해 학교 도서관 및 지역 사립 도서관들과 상호 연계하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산시립도서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만 시립도서관장은 “주제별로 균형 있는 장서 구성을 통해 이용자의 정보 욕구 충족은 물론 한여름 밤의 작은 콘서트 개최 등과 같은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제4기를 맞는 경산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는 교육계, 문화계, 지역주민대표, 공무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2년 동안 도서관의 운영 및 발전방안 등 제반사항에 대한 자문과 도서관 조성 등 지역주민 편익 증진을 위하여 활동하게 된다.
# 경산시립박물관, 3·1절 연계 체험행사 진행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립박물관은 ‘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3·1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경산시립박물관 전시동 로비에서 진행되며 ▲태극기 타투 스티커 붙이기 ▲태극기 네임택 만들기 ▲나라사랑 손도장 찍기 등 당시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강렬한 의지를 배워 볼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경산시립박물관 또는 박물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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