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에서 생산한 복숭아를 원료로 만든 복숭아와인(품명:센스플러스)이 호주 멜버른 수출길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영천시 청통면 소재 갓바위 주조(대표 이현준)는 내년까지 2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 1차 선적을 시작으로 매회 2만 달러씩 순차적으로 수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한 와인은 복숭아를 원료로 한 주정강화와인으로 멜버른 거주 교민들과 동양문화에 관심 있는 호주 현지인을 타깃으로 기획해 알코올이 16도로 다소 높지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복숭아 고유 향을 느낄 수 있어 교민들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와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수출 건을 계기로 우수한 농업환경을 가진 전국 최고의 과수재배 지역으로써 농업기반 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천시 온라인 소셜기자단‘새영천 알림이단’발대식 개최
(사진=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도‘새영천 알림이단’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알림이단 30명은 연령대와 지역, 관심분야가 다양하며 대학생, 주부, 직장인, 사진 전문가, 여행 블로거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축제나 캠핑, 체험지 등 여행을 통해 영천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된, 타 지역 거주자도 선발돼 새로운 관점으로 본 영천의 매력이 세계 곳곳에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림이단은 올 12월말까지 시의 관광 명소 및 각종 행사 등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직접 취재해 기사를 작성해 영천시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SNS에 포스팅해 지역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시는 알림이단에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연말에 우수 활동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급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생생하게 취재하고, 재기 넘치는 재취로 영천시를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며 “새영천 알림이단의 활동으로 영천시가 살고 싶은 도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