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전국적으로 고용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북 시부 고용률 1위를 달리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천시는 고용률 67.6% 전국 시 지역 가운데 3위,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민선7기 출범 이후 이뤄진 고용지표 결과가 최근 5년동안의 결과 중 역대 최고 고용률로 도내 시지역 1위를 차지했다.
영천시의 고용률을 보면 67.6%로 전년동기 64.5% 대비 3.1% 상승했고, 실업률은 1.4%로 전년동기 2.1% 대비 0.7% 하락해 도내 가장 실업률이 낮으며, 청년층(15~29세)고용률은 40.1% 전년동기 36.6% 대비 3.8% 상승했고,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수는 임금근로자 2만8300명 중 상용근로자 2만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0명 증가하는 등 고용부문에서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청년·여성·중장년 등 맞춤형일자리사업을 비롯한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취업역량교육, 취약계층 대상으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 제공,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의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열정을 다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민선7기에 들어서 일자리 분야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일자리사업,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 육성사업 등 새로운 사업들을 확대해 시민들의 취업과 기업의 채용난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좋은 일자리로 시민을 행복하게 풍부한 일자리로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비전으로 고용률 목표를 70%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일자리창출 목표도 전년대비 100개가 늘어난 4330개를 세웠고 이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취약계층대상으로 저소득층 및 노인사회활동,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기업체 1인 더 채용하기, 채용박람회 개최, 기업현장간담회 등 일자리창출 유관기간 네트워크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제공인 만큼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과 청·장년 취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민선7기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종합계획 도내 대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선도함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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