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오는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청년 창업마켓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본 행사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통판로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시작됐다. 2016년 첫 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 150여개의 팀이 참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이번 청년창업마켓을 통해 청년 기업인-소상공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제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고자 신경을 썼다. 또한 프리마켓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시중의 공산품과는 다른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여 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프리마켓을 붐업 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팝콘, 구매권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3D펜, 톡톡블럭, 미니바이킹, 물고기잡기, 4D 관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부모들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했다.
다채로운 음식거리도 마련돼 있다. 행사기간에는 기존의 탈북민 푸드트럭 외에 세 대의 푸드트럭을 추가로 배치한다. 탈북민 푸드트럭과 겹치지 않는 메뉴만을 선정해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수 있도록 했다.
살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많은 청년 마켓은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경 더비랜드 광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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