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가 사천시 주민대표 등과 함께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이행과 경상남도의 ‘에너지전환사회 구현’에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개발공사는 2030년까지 유휴부지 태양광발전소 등 태양광발전 50MW, 육․해상 풍력발전단지 150MW, 연료전지 등을 통한 발전 100MW를 추진해 2030년까지 총 300MW 발전사업 운용을 사업추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과 협력해 주민참여형으로 발전사업을 개발하고, 도민과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모델과 부지 등을 제공한 지역의 개발 재원으로 활용하는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7일에는 사천시청에서 경남개발공사와 사천시,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주민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사천시는 태양광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경남개발공사는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며 전력판매수익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상생 모델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지도자 신규 채용
경상남도체육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체육지도자를 공개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최근 늘어나는 생활체육수요를 감안한 추가모집으로, 채용인원은 총 30명이다.
지원자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국가체육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다.(일반지도자 15명, 어르신 전담 9명, 유소년지도자 1명, 레저스포츠지도자 5명)
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지도능력평가를 위한 공개수업 및 적성면접평가 등 2,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1일부터 각 시군 체육회에 배치돼 근무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생활체육지도자의 추가배치를 통해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체육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은 지역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체육활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상남도는 현재 도내 18개 시군 공공시설(공공체육시설, 자치센터, 학교, 국공립유치원,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 206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강습하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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