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광 관계자 총출동해 ‘고양 관광정책 발전 토론회’ 개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관광안내센터에서 관광정책 발전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의 관광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8년 고양시가 관광두레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총 6개의 관광두레 공동체가 1년간 준비해온 사업 발표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원당종마목장 윤명식 차장은 “오늘 발표해 준 두레 사업들이 프로그램이 좋아 목장 초원을 활용해 축제로 성장시켜도 좋을 것”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성공사례를 발표한 시흥 관광두레 이주은 PD는 “관광두레 발표회에 관광기관, 단체, 시가 함께 관심을 가져 토론과 동시에 성과도 있어 매우 보기 좋다. 앞으로 고양시 관광두레 사업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빅데이터로 본 고양시 관광산업 분석 및 개선방안’으로 주제 발언을 맡은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이수용 과장은 “고양시의 풍부한 자원과 시설, 인재들이 함께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고양시가 가져온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첫 자리라는데 매우 의미가 있고 향후 협력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고양시 관광두레 6개 단체를 비롯해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스타필드, 어린이박물관, 킨텍스, 원당종마목장, 엠블호텔, 고양시청소년재단, 명지병원, 고양문화원, 고양CVB 등 고양시 주요관광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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