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2019년도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종합청렴도가 0.43점 상승한 7.87점(3등급)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에는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취약 분야로 분석된 인·허가, 보조금 지원 분야 등을 집중 보완해 ‘나부터 청렴! 부정부패 제로화 실천 운동’ 등 4대 핵심 과제와 18개 세부 청렴 시책을 분야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3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청렴 해피콜’이 있다. 청렴 해피콜은 공사 및 용역 관리, 제·세정, 지방 보조금, 인·허가 등 5개 분야에 대해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전담 상담원이 민원 처리 만족도를 설문 조사하고 모니터링 결과 개선 사항이 있는 경우는 관련 부서에 통보해 부패 발생 원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는 제도다.
구리시는 ‘청렴 미란다 명함 제작’, ‘취약 분야 청렴 안내문 의무적 발송’, ‘청탁금지법 등 주요 유권해석 사례 공유’, ‘청렴의 날 지정 캠페인’, 부패 취약 시기 문자 발송‘ 등 청렴 시책을 추가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에 있다.
안승남 시장은 “나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구성원 전체가 투명해 지는 변화의 시작점”이라며 “시에서도 2019년도 청렴수준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것이고 연말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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