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인지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한 치매 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산에는 2014년부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6곳을 지정해 신청자 227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7일까지 총 52회기에 거쳐 치매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제 참여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운영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미술, 감각, 회상, 음악 등의 각 영역별로 세부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된다.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뇌를 다양하게 자극하고 다른 사람과 긍정적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정된 경우 진단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소득기준 충족 시 지정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조기 발견에 주력하고 치매예방 및 인지 기능 악화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압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19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 압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오전 압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전달 및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어갈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했다. 2018년 4분기 활동 실적 및 결산보고와 더불어 2분기 협의체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기 위원장에 이어 연임하게 된 이덕재 위원장은 “다시 한번 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부족하지만 위원님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한결 가까워지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따.
오세근 압량면장은 “위원님들의 뜨거운 복지에 대한 열정에 늘 감탄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3기 압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와촌면, 도민체전 대비 환경정화 활동
경산시 와촌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남녀의용소방대, 자연환경위원회 등 3개 단체는 8일 도민체전 개막을 앞두고 청통천변의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총 1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상암교에서 계전1교 사이의 1.3km 구간에서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농사용 폐비닐을 수거했다.
윤윤표 새마을협의회장은 “오늘 청통천변 정화활동은 도민체전을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각 시·군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깨끗하고 맑은 경산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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