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지역농업인들의 영농 편의 증진과 농기계 이용 상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19년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초부터 10월말까지 매주 2회씩 운영된다.
시는 이 기간 농촌마을 중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130개 오지 마을을 대상, 농기계 수리용 내장탑차 1대와 4명의 농기계 수리요원으로 구성된 전문 수리반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고장난 농기계의 신속한 정비수리와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 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자가 정비 및 점검, 올바른 농기계 사용 및 보관 요령 등에 대한 현장 교육과 고령농업인을 위한 낫 갈이와 주방용 칼갈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수리비는 무상이며 부품대는 구입원가만 징수하되 1회 수리 당 부품대금이 1만원 이하일 경우는 부품대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김종대 소장은 “올해도 연간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에 따라 많은 농업인들이 농촌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를 수리 점검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생명사랑마을 현판식 열어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속초리, 현내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 지정 현판식과 생명사랑지킴이 마을 주민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경북도의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은 26.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7위이다. 경산시 자살률은 33.1명으로 전국 자살률(24.3명)과 경북도 자살률 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17년 현흥1리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속초리, 현내리 2개 마을이 생명사랑 마을로 선정,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경산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기적인 주민 간담회를 통한 모니터링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생명안전망 구축, 지역사회 인식개선,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농촌지역의 안전한 농약 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지속적으로 생명사랑 마을을 지정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라이온스, 어르신 위한 사랑 물품 전달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2일 남산면 소재 평기2리 경로당에 방문해 노래방 기기를 기부했다.
경산라이온스클럽 정동한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흠 남산부면장은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해온 경산라이온스 클럽 회원분들꼐 감사드리며, 남산면에서도 지속적인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71년 창립한 경산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장학금 기탁 및 경로당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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