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14일 영양군에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지사는 먼저 안동 풍산읍에 건립 중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립 취지 및 추진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안동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경북도정과 안동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도의회 의원, 안동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이 지사는 오후에는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도의회 의원, 영양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150여명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이문열 문학관과 남자현 역사공원 조성사업 등 영양군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최고 수준 고추 관련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영양고추유통공사도 방문, 현황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공시설과 고추 육묘장을 둘러보며,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에서 고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지사는 “안동에 건설 중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현장을 보면서 미래 신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영양고추유통공사 방문으로 농가소득 증대 방안에 대한 구상을 할 수 있었다”며, “안동시와 영양군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도민들의 지역을 걱정하는 마음과 고민을 새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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