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3일,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4개‘농공단지 입주기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수와 남재황 의성군농공단지연합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체 대표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대표들은 농공단지 비산먼지 해결, 단지 내 주차문제 해결과 진출입 불법 주ㆍ정차 단속, 보안을 위한 CCTV설치, 공용 기숙사 건립, 노후시설 정비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의성군농공단지연합회는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주수 군수는 “침체돼 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기업인과 자주 만나 소통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의성군 점곡면 새마을 단체 사랑愛 집 고쳐주기 실시
(사진=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점곡면 새마을 단체(협의회장 이재현, 부녀회장 이종녀)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회원 30여 명은 서변2리 A씨(여.82세)의 집을 방문해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 도색, 장판 등의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집 주변 잡초 정리, 쓰레기 분리수거, 대청소 등을 실시했다.
집이 낡고 오래됐으나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아 집 수리에 엄두를 내지못했던 A씨는 “내 일처럼 나서서 집 수리를 해준 회원들을 보니 고맙기 그지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점곡면 새마을 단체는 8년 전부터 헌옷 모으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생필품 전달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따뜻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권범준 점곡면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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