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올해 말이면 시 전역 고지대 자연마을까지 수돗물이 공급된다고 16일 밝혔다.
수용가가 원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시 전역에 수돗물 공급망이 구축된 셈이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16억원을 들여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고지대 자연마을인 진례면 고령마을의 상수도 공급사업을 마무리한다.
이에 앞서 시는 2015년부터 95억원을 투입해 고지대 17개 자연마을 대상 상수도 공급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삼방동 영운마을 등 16개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했고 내달부터 진례면 고령마을 공사를 시작한다.
이보다 앞서 시는 2014년까지 고지대를 제외한 시 전역 자연마을에 상수도 공급을 마무리지었다.
송유업 시 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지대 자연마을까지 상수도 급수시설이 100% 구축돼 어디서나 고도정수처리된 위생적이고 질 좋은 물을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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