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근무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에게 대기업과의 임금격차해소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여건을 마련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시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임금격차해소 지원금은 참여 대상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 1명당 월 50만 원을 지원하며 매분기별로 청년근로자 본인 계좌로 이체된다.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인센티브는 전년도말 대비 고용률을 유지하거나 고용이 증가한 중소기업이 정규직 청년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하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으로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직원복지에 관련한 경비로 지출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예산소진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 포항시민·단체 등 조종면허연수 수강료 20% 할인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지역 거주자는 조종면허 연수 시 수강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레저활동인구 증가와 조종면허 실기연수 수강료에 대한 감면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조례를 일부 개정해 수혜자의 범위를 늘렸다.
오는 26일 공포 이후에는 포항시민, 소방공무원, 시장과 협약을 체결한 기관, 단체 10명 이상,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회원도시 시민,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지역행복생활권 행정협의회 회원도시 시민들도 20%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시 해양산업과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동력인 해양관광 산업과 블루오션인 바다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희망적인 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에서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가 필요하며 오는 29일 포항시조종면허시험장에서 첫 시험이 실시된다.
# 포항시, 현실·실용적 포항형 방재대책 논의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 지진대책국은 18일 지열발전소 정부조사단의 시민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양만재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업무연찬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지진방재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양만재 박사는 ‘포항시 지진대응 실천방향’이라는 주제로 회복탄력성, 실천단계론, 상호의존성 중심으로 지진 재난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포항형 방재대책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양 박사는 지열발전소 정부조사단 시민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위험관리를 위해서라도 ‘주민의 참여권리 보장’이 필수라며, 지진 대응이 효과성을 발휘하려면 행정기관 중심에서 민관 협조체제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우리 지역에 맞는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방안, 공조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네트워크 구축, 피해지역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재민을 위한 중장기 주거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우수한 방재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만재 박사는 경북대 사회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박사학위, 영국 더럼대학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 2018년 4월부터 11·15지진 지열발전연구 공동연구단원으로, 같은해 10월부터 정부조사단 포항시민대표 자문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11·15 지진피해 이재민, 공동주택 대표자 긴급 간담회
포항시는 지난 14일 흥해복지문화센터에서 11·15 지진피해 이재민 긴급주거지원과 관련해 전파 공동주택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12월부로 이재민들에게 긴급 주거 지원을 위해 제공한 LH주택 및 전세임대 주택과 임시주택 등의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임대기간 종료에 따른 지진피해 이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거제공에 대한 추진방향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흥해특별재생사업과 관련된 협의보상이 추진됨에 따라 주거문제에 대한 이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명 주거안정과장은 “현재 LH와 이재민 주거안정이라는 지상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간연장, 임대료 감면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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