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정)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규)는 영천와인학교의 2019년도 교육생을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천와인학교는 와인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와인산업 선도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와인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인 영천와인학교는 2008년 개교한 이래 총 721명의 와인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현재 와인양조기초과정, 심화과정, 소믈리에과정의 3과정으로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믈리에 양성과정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의 MOU체결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의 강의를 직접 제공, 전국 최고 수준의 와인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까지 소믈리에 154명을 배출했다.
올해 영천와인학교는 와인양조기초과정 25명, 심화과정 25명, 소믈리에 양성과정 20명을 모집해 청년취업, 여가활동을 위한 주부, 자기개발을 목적로 배우는 은퇴자까지 나이·성별·직업에 관계없이 와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이종규 소장은 “일반인은 물론 많은 청년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영천와인학교가 미래유망산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영천와인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인재양성과 제품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와인학교의 원서접수는 영천시청,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영천와인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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