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인천유치 업무협약 갖는 인천관광공사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25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번 방문에서 올해 초 2,700명의 수학여행단을 인천으로 유치한 중국 현지여행사를 만나 감사패를 전달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중국 관광객 인천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4월 중국 각 지역 학교 교장단 40명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코스 답사를 실시하고, 올 하계 방학기간에 약 3,000명의 수학여행단을 인천으로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화동지역(상하이, 난징, 쑤저우, 우씨) 관광객은 전체 방한 관광객의 1/4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된 난징시는 화동지역 제2위 도시로서 한한령 해제 후 방한상품 판촉활동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도시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인천 관광 업계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의 신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화도 등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 한한령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추진해 중국 방인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