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주민 스스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 광명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참가자를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은 주민 스스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공동체를 복원․형성하고 나아가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11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과 주민이 교육, 복지, 공동육아, 문화, 생활환경, 다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 공동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위해 모인 주민모임이면 신청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새싹지원’과 ‘공동체 활동’ 2개 분야이다. ‘새싹지원’ 사업은 공동체활동을 처음하고자 하는 동일행정동 5인 이상 주민모임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고 ‘공동체활동’ 사업은 10인 이상의 주민모임에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광명시는 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동체 간 상호학습기회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주민참여 심사,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변화는 마을에 살고 있는, 마을의 변화를 꿈꾸는 마을주민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마을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주민 모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