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8일 진주축협축산물유통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논 조사료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축협조합장들은 경남 농축협 추진목표 300ha에 대한 조기 사업추진을 위해 시군 지자체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축협의 TMR (완전배합사료)공장과 생축장 이용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조사료 경영체 등과 유통계약을 체결해 조사료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축산농가에는 고품질의 조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중계자 역할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여일구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정부의 쌀 수급조절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하계 논 조사료 재배사업은 축협의 역할이 절대적인 만큼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계 논 조사료사업은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논 조사료 재배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농축협에서 정부 조사료 생산계획의 30%(3,000ha)에 대한 유통과 소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산 열대과일 판로확대 앞장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28일 농협경제지주 열대과일팀과 경남 관내 바나나 생산농가 10여명이 진주시 금곡면에 소재한 바나나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확대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농협 관계자는 현재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과 학교급식에 국내산 바나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다고 하면서, 상반기 중 경남관내 농협하나로마트 전매장에도 공급해 판매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나나 농가는 전국 36농가이며 경남관내에서는 진주, 산청, 합천, 하동 등에서 6농가가 약 27,000평에서 연간 500톤 규모로 친환경 바나나를 재배 및 생산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사업 추진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와 경상남도는 28일 경상남도청에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은 높은 주거비가 부담스러운 도내 청년(만19~39세)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대출을 지원해 주거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청년 임차보증금’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금 3천만원 한도내에서 총 3.5% 이상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한다.(3천만원 초과분은 은행 우대금리 혜택만 제공)
이날 협약은 경상남도와 NH농협은행 외에도 한국주택금융공사, BNK경남은행이 함께했다.
한동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장은 “도내 청년들의 경제적 독립과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이 사회의 핵심 주체로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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