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백호튜터링 OT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신학기를 맞아 학생 성적과 취업역량을 향상하는 희망프로젝트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진은 새내기 신입생들의 학습 분위기 정착과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백호튜터링’,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 ‘학습법 특강’으로 희망프로젝트를 꾸렸다.
지난달 29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이달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 ‘백호튜터링’에는 30개 팀 133명이 참가했다. 선후배 혹은 동기생 간에 학습 공동체를 구성하고 한 학기 동안 자율적인 공동학습으로 성적 향상은 물론 자격증 취득, 어학능력을 높이는 활동을 벌인다.
이대현(국제관광조리계열 1년, 두태영팀) 씨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잘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학업 공백이 길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했는데, 튜터의 학습 경험과 조언을 받을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마트경영계열 2학년생 5명을 튜티로 피기드림(Piggy Dream)팀을 구성한 우현정(2년, 스마트경영계열) 튜터는 “돼지의 해, 돼지꿈을 꾸고 복이 들어오듯 유통관리사 2급, ERP정보관리사 2급 자격취득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 모습도 유튜브에 올려 동기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전공분야 심화학습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Yeungjin Advanced Program)에는 총 281개 프로그램에 연인원 8100여명이 참여해 방과 후 관심분야를 학생들 간 자율적으로 학습한다.
학습법과 인성향상을 위한 특강도 개설됐다. 지난달 28일 첫 문을 연 ‘재학생 학습법’ 특강은 매월 학습전략과 노하우를 다지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고, ‘인성특강’ 역시 ‘긍정적 태도’, ‘배려와 소통’ 등의 주제로 매월 열린다.
한편 영진은 튜터링, 자율향상프로그램 등을 통해 ‘2·4년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공모전과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진 ‘제6회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비롯해 ‘제5회 전국 NCS회계정보실무경진대회’에서도 단체부문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18년도 NCS기반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 과정평가형자격 분야에서도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계명문화대,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계명문화대가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달 29일 한국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간 교류와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간의 교류활동을 지원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문화, 역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문화대는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4월말까지 재학 중인 한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 각 40명씩 총 8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10명을 1개의 팀(한국학생 5, 외국인 학생 5)으로 8개팀으로 구성해 5월부터 10월까지 세계적 이슈인 환경을 주제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에코여행’, ‘글로벌 그린리더 양성을 위한 환경감수성 채우기’, ‘한국 전통힐링음식 만들기’ 등의 글로벌 그린리더의 자질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환경감수성 향상으로 글로벌 그린리더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 청년고용정책 축제 열어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와 대구서부고용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청년고용정책 축제에 학생들이 참가해 적성검사를 받은 후 결과를 피드백 받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와 대구서부고용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 축제를 열고 있다.
2~4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취업지원센터 앞에 5개 부스를 설치해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 및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홍보 등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취업마인드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5개의 부스는 청년고용정책관, 직업심리검사관, 대학일자리센터 홍보관, 면접메이크업관, 취업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과 직업심리검사, 대학일자리센터 취업 상담 등의 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 지문적성검사, 네일체험 등 다양한 취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진로특강, 취업특강과 함께 기업체 인사담당자에게 듣는 ‘인사담당자를 잡(JOB)아라’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 대구텍, 에어부산, SL, 대구은행 등의 인사담당자들이 채용기준과 취업준비 등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성용 센터장은 “청년고용정책 축제는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취업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기업체의 채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를 상세히 알려줘 학생들의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2015년 사업에 선정됐으며, 대학일자리센터를 학생부총장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진로 및 취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타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지원 청년고용대책 참여 안내 및 지원을 비롯해 진로지도 프로그램, 취업지원프로그램,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학일자리센터 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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