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농림부 헨 반한 차관(좌측 맨 앞)이 김문오 달성군수(우측 맨 앞)와 양국 간 농업분야 상호협력 및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캄보디아 농림부 헨 반한 차관 일행 5명이 지난 3일 대구 달성군을 방문, 양국 간 농업분야 상호협력 및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한 양국의 농업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문오 군수는 캄보디아 농림부 차관 일행의 방문을 환영하고, 캄보디아와의 농업분야 상호협력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캄보디아 농림부 헨 반한 차관은 “달성군 토마토 및 연근 농가와 문양역 로컬푸드 판매장 등 달성군의 선진화된 농업생산 유통체계가 캄보디아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경영인회는 캄보디아 농업인 20명을 초청, 군 10개 농가에 배정하고 3개월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키로 했다.
#달성군 송해공원 주변 업소, 착한가게 가입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송해공원 주변 자영업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착한가게에 가입한 24개 업소는 소득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쓰기로 했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자영업 대표는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착한가게에 가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이렇게 모여지는 성금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정성을 모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상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중한 나눔이 될 것이며, 달성군도 계속적으로 기부문화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착한가게’에 이름을 올린 업소는 계령갈치, 라끄라보떼, 마루야, 맛과풍경, 백세아귀, 비슬명가오리구구, 수풀식당, 신라왕국, 씨스페이스편의점, 아이원어린이집, 올렌스, 옥포식당, 옥우촌한우, 일송정, 장군식당, 장수하늘소, 정자식당, 지상낙원, 참달성한우작목반, 큰기와집, 카페블로썸, 투썸플레이스, 핸즈커피, 황토마을숫가마 등 모두 24개 업소다.
한편 달성군에는 현재 234개 업소가 착한가게로 나눔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송해공원 주변 자영업소 단체가입으로 258개 업소로 늘어나게 된다.
매월 모아지는 성금은 달성군 내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3만원 이상 또는 매출의 일정액을 꾸준히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모든 자영업소의 참여가 가능하다.
나눔참여 희망자는 달성군 희망지원과, 달성복지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기부된 성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 연계돼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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