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22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입학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평생교육원(원장 김양준 음악교육과 교수)은 지난 4일 오전 11시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제22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경상남도가 지방자치시대에 경남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하기 위해 전국 최초(1998년)로 시행하는 대학 위탁 과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상경 총장, 김찬옥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추민형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장, 윤선숙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 총동창회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 가족 친지 및 동창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지난해보다 입학 희망자가 늘어 진주시, 사천시,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에 거주하는 지원자 중에서 면접을 통해 41명을 선발했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에서는 여성 리더에게 반드시 필요한 맞춤형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 회의 기법, 스피치 훈련 등 전문적 내용을 배운다.
또한 특화교육으로 자기 계발, 자원봉사, 외부인사 특강이 마련되고, 자율교육으로 워크숍, 해외연수, 세미나, 체육대회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이며 이론과 실기, 사회봉사 등 모두 112시간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
지금까지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740여 명의 경남여성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경남 발전 및 경상대학교의 홍보와 발전을 위하여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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