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8일 공무원, 농·축협장, 농업인 단체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여건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군민회관에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현 (사)경북세계농업포럼 이사장이자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인 손재근 교수를 초빙했다.
손 교수는 농촌의 환경과 생산·소비측면의 변화에 맞춰 농정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융·복합 미래 성장산업의 중심은 농업’임을 강조했다.
이승율 군수는 “국제 환경의 변화와 농촌의 여건 변화에 따라 농정도 변해야 할 것”이라며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ICT 융·복합 시스템 구축사업, 기후변화에 따른 신소득작목 발굴 등 행·재정적 노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지역 산불은 우리가 책임진다”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우리 지역 산불은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주말까지 반납하면서 산불예방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6~7일 청명·한식 기간 및 공휴일에 청도군 전 공무원은 산불감시원 및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129명과 함께 논·밭두렁 불법소각 단속, 무단입산통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등 산불예방 홍보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이승율 군수는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선이다. 등산객 및 주민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올 한 해도 단 한 건의 산불을 허용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산불 예방과 홍보활동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자연보호청도군협의회, 청도천 자연정화활동실시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9일 청도천에서 자연보호청도군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도천 자연정화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청도군협의회 박문규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청도천 주변을 돌며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시에 청도천 주변 쓰레기 약 1t 정도를 수거했다.
박문규 회장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청도군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지속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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