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8일 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회, 미추홀구한의사회와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미추홀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8일 (사)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회 및 미추홀구한의사회와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협약식은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양춘석 (사)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회장, 김현호 미추홀구한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달부터 시행할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상호 협조키로 했다.
경로당 한방 주치의는 지역 내 42개 경로당과 42개 한의원을 1대1로 연계, 매월 1회 한의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한방 진료 및 중풍, 치매, 관절염, 소화불량, 우울 등에 대한 한방건강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이 민·관 협력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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